둥이 낳고 키우다보니 제 옷을 산 지가 언젠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.

늘 아이들 옷만 만들다가 오랫만에 제 원피스 하나 만들었어요.

아이들 잘 때 조금씩 만들어서 며칠만에 완성!

외출할 때만 아껴아껴 입고 있답니다.

지난 주말 숲 속 나들이 때 찍은 사진인데 그러고 보니 전부 데라원단이네요.

빌리버튼, 엉겅퀴, 레서판다 모두 너무나 좋아하는 원단들이에요.

얼른 둥이 아빠 셔츠도 만들어서 진정한 데라 패밀리룩을 완성해야겠습니다.

남편 셔츠는 어떤 원단으로 만들까...

이제부터 행복한 고민 시작이네요^^